Description: 아지트데일리
2023.07.04 (화)
Publishing & Culture
아지트데일리 양한모 기자 |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인사동 아지트갤러리에서 이색 전시가 열린다. 올 80순을 바라보시는 손공자수 작가의 500여 작품이 전시된다. 지금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며 외국에서도 전시를 갖었으며 올 12월에는 크로아티아까지 진출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저는 30년전 동양화라는 전통회화를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의 손공자수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 때가 제 나이 50대였던 것 같습니다. 두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나니 인생의 허무함이 몰려오더라구요 미대를 간 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동양화에 매료되어 하루에도 수십 장씩을 그려되었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친구들과 작은 작업실도 만들어서 전시도 하고 그랬었죠 어릴적부터 만화책을 좋아했고 배 깔고 엎드려 만화 책 주인공을 따라 그리기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손으로 그리고 만드는 일을 늘 놀이처럼 즐겼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집을 와서는 종갓집 맏 며느리로 먹고 산다고 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