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부산일보
선거구도 못 정해…올해도 역시나 ‘깜깜이’
내년 4·10 총선을 120일 앞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하지만 ‘게임 룰’은 여전히 깜깜이다. 특히나 부산에서는 분구, 합구가 예상되는 지역이 다수 있어 혼란은 더욱 극심한 상황이다.공직선거법상 국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1년 전인 지난 4월 10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끝내야 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은 8개월이 지나도록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5일 지역구 선거구 수를 현행대로 253개로 유지하는 내용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후 가시적인 결과물 도출은 없는 상황이다.국회의 이같은 범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7대 총선의 경우, 선거 37일 앞두고 선거구가 최종 결정됐다. 18대에는 47일, 19대에는 44일, 20대에는 42일을 앞두고 선거구가 획정됐다. 이에 이번에도 총선을 40일가량 앞두고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선관위 선거구획정위 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구 대상 지역은 6곳, 합구 대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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